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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푸, 췌장암 환자들의 통증 치료와 완화에 많은 도움 된다

관리자 2018.12.19

암 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하고 고통스러운 증상은 통증이다. 표준 암 치료인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30~50%가 통증으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다.





특히 췌장암의 경우 암이 진행되면서 등, 어깨, 복부 통증 등에 가해지는 통증으로 환자는 고통스러워하고 지켜보는 가족들은 더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

췌장암은 위치상 수술이 어렵기 때문에 최근 유럽, 중국 등에서는 비침습적 시술인 하이푸를 활발히 적용하고 있다. 돋보기로 햇빛을 모으듯이 고강도 초음파를 머리카락 굵기의 작은 초점으로 모아 종양을 태우는 하이푸 치료는 환자의 체력 소모가 적기 때문에 기력이 없는 말기 암 환자도 시술을 받을 수 있다.

A씨는 췌장암 발병 후 간으로 전이돼 통증 때문에 누워 있는 것조차 고통스러워했다. 이처럼 고통이 엄습하는 가운데 항암치료와 함께 하이푸 시술을 병행하게 됐다.

서울하이케어 김태희 원장은 "암세포는 성장하고 진화하면서 점차 암세포 핵을 둘러싼 섬유질 조직이 굳어져 아무리 효과 좋은 항암제를 투여해도 암세포 핵까지 약이 도달하지 못해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며 "하지만 하이푸 시술을 하면 고온의 열을 통해 단단해진 암 조직에 균열이 일어나 갈라진 틈 사이로 항암제가 침투, 치료 후 세포 핵까지 머무를 수 있다"고 치료 원리를 설명했다.

두 달 후 A씨는 CT촬영을 통해 암세포들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하이케어 김태희 원장은 "췌장암 환자에게 하이푸 시술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통증 완화로써 하이푸가 암 종양을 없애는 과정에서 신경을 자극하는 미세한 전이암 세포와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신생혈관들이 파괴되기 때문"이라며 "괴사된 암 종양은 주변의 신경, 장기, 뼈 등을 더 이상 압박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증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통증이 2차적으로 경감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독일 본대학 하이푸 센터에서는 방사선의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울트라스콜 인 메드(Ultraschall in med);에 췌장암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췌장암에 하이푸를 사용했을 때 통증 감소와 함께 종양 크기가 줄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얼마 전 대만 가이슝의과대학 국제연구센터에서 열린 '제41차 국제외과학회 학술대회(ICS World Congress)'에서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은 하이푸를 이용해 암을 치료한 다양한 임상결과를 발표하는 등, 암 치료와 통증에 효과적인 하이푸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어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중앙일보 박중원 기자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6831254]